안녕하세요.
운중댁입니다.
오늘은 오뚜기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오뚜기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 후기를 올려볼까 해요. :)
저는 네이버쇼핑을 통해서 구매했어요.
4개가 들어있고, 총 15,500원에 샀습니다.
1개가 아쉬운 1인분인데요.
1인분에 4000원인 셈이니 사실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죠. ㅠㅠㅠ
고기리 막국수 먹으러 갈때마다 오뚜기에서 나온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 광고를 봤던터라..
어떤 맛인지 정말 궁금했거든요. :)
그래서 비싼 가격에도 일단 샀습니다. ㅎㅎ
구성은 다음과 같아요~
들기름이랑 양조간장 소스, 김가루, 조미참깨가 들어있어요.
손으로 찍은(발로 찍지 않았어요 ㅎㅎ) 고기리 막국수 조리 순서입니다.
정말 어렵지 않아요~
이렇게 해서 뚝딱뚝딱 만들었어요.
이렇게 만들어서 먹어보니까...
맛이 꽤 괜찮은데...그래도 좀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첫째, 메밀면이 더 쫄깃하면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성분표에 보면, 메밀 100%는 아닌 것 같고,
메밀가루가 들어가서 만든 국수면이더라고요.
그래서 메밀면 특유의 쫄깃함이 있지만 반대로 툭툭 끊어지는 느낌으로 먹게되는 것도 있어요.
면발에 대한 아쉬움이 있죠.
둘째, 들기름의 퀄리티! 이것도 있어요.
저희 집은 반려사랑이 본가에서 방앗간 가서 뽑아온 들기름을 쓰는데요.
이 들기름이 진짜 맛있어요.
고소함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소하거든요.
오뚜기 들기름 막국수는 아무래도 오뚜기 들기름을 쓰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서인지 덜 꼬수운 느낌이에요.
셋째, 조미용 양조간장이랑 깨가 좀 부족해요.
사실 김가루는 저 정도면 진짜 충분한데요.
깨는 더 많으면 많을수록 고소했을 것 같아요.
거기에 간장도 약간만 더 많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고요.
저랑 제 반려사랑은 오뚜기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와 제주 가시리 메밀면이랑 비교를 해봤어요.
일단 저희의 결론은!!!
그냥 우리가 들기름 짜와서 자가메밀면으로 만들어서 먹자!!
제주 메밀밭에가시리 자가메일면은 예전에 리뷰 포스팅을 적었는데..한 번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https://eatathome.tistory.com/2
[메밀밭에 가시리] 100% 자가메밀면으로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 흉내 내기
안녕하세요 운중댁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제품 사가지고, 맛집 흉내내는 포스팅입니다. 운중댁이 살고 있는 운중동 근처에 맛있는 막국수집이 하나 있어요. 바로 고기리막국수입니다 수요미
eatathome.tistory.com
대신...메밀면에 이렇게까지 진심이어야 하는거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사실 오뚜기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를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별 5개 중에서, 3개반을 주고 싶어요. :)
요 정도의 추천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맛있는 음식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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