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중댁입니다
이번에는 지난 번에 제주도 휴가 가서 갔던 식당 중에서,
사진이 남아있는 몇몇 식당들의 후기를 준비해봤어요.
오늘은 첫타자로 사계리에 있는 환이네 이태리식당이라는 가게의 후기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당시에 저랑 제 반려사랑은 일주일 동안 제주도로 휴가를 갔어요.
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 그냥 저희는 사계리에 숙소를 잡고,
차도 렌트하지 않고 그냥 돌아다녔거든요.
덕분에 사계리에 있는 식당은 거의 다 가 본 것 같은데..
당시에는 제가 블로그를 할 생각이 없어서...사진이 하나도 읍네요 ㅠㅠㅠㅠ
암튼...
벼뤄왔던 식당이었는데...
처음 갔을 때는 휴무일이었어요. ㅋㅋㅋㅋ

환이네 이태리식당은 월요일, 화요일 휴무에요.
저는 이걸 모르고 화요일에 갔다가 못 먹었어요 ㅎㅎ
먼저 메뉴판을 봅니다.

메뉴판은 그냥...
요즘 힙하다고 불리는 그런 스타일인가 봅니다 ㅎㅎ
메뉴는 꽤 다양했어요.



일단 메뉴는 위와 같고요.
저랑 제 반려사랑은...
그냥 뇨끼 하나 시키고, 파스타 하나 시켰습니다.


뇨끼 사진은 없어서...ㅠㅠㅠㅠ
메뉴별로 느낌을 좀 적어보자면...
1. 파스타: 사실 좀 평범했어요. 명란을 오일이 감당하지 못하는 느낌이랄까요.
차라리 리조또라면 괜찮지 않았을까 싶은데..암튼 파스타에 명란을 흩뿌리는 형태가 오일이랑 촘촘하게 잘 맞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여기는 좀 따로 노는 느낌을 가졌어요.
이런 부분이 아쉬웠지만..
반대로 마늘을 잘 하셔 가지고 그건 또 만족스러웠어요 ㅎㅎ
2. 뇨끼: 전 뇨끼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이걸 잘하는 집을 정말 가고 싶어해요.
마포에 있는 토파나, 반포에 있는 메종조 좋아합니다 ㅎㅎ
환이네 이태리식당 뇨끼는...
뭐랄까..약간 사이즈가 작은 느낌이고, 찰기가 씹을 때 끝까지 못 가는 느낌이 좀 있어요.
그렇다보니까 약간 아쉬운 느낌은 있지만..
그렇다고 이 스타일에서 뇨끼 사이즈를 키우거나...찰기를 더 주면 밸런스가 잘 맞지 않을 것 같아요.
그냥 이 식당의 스타일이고, 저랑 약간 안 맞았다 정도 같아요.
어떤 분들은 인생 뇨끼를 찾았다고도 하시더라고요. ㅎㅎ
3. 식전빵: 이 식전빵도 꽤 괜찮았어요.
더 주문해서 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더 따뜻하게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ㅎㅎ
제 기준으로 환이네 이태리식당이 굉장히 맛있다..맛집이다 이런 느낌은 못 받았어요.
다만 본인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주 사계리의 그 느낌이랑은 밸런스 잘 맞춰가는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식당이 5년, 10년 정도 가면 정말 잘 하게 바뀌더라고요. :)
언젠가 다시 갔을 때, 또 발전된 느낌의 뇨끼를 맛보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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