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먹어요

[제주 사계리] 환이네 이태리식당

운중댁 2021. 7. 16. 19:22

안녕하세요

운중댁입니다

 

이번에는 지난 번에 제주도 휴가 가서 갔던 식당 중에서,

사진이 남아있는 몇몇 식당들의 후기를 준비해봤어요.

 

오늘은 첫타자로 사계리에 있는 환이네 이태리식당이라는 가게의 후기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환이네 이태리식당 전경

 

당시에 저랑 제 반려사랑은 일주일 동안 제주도로 휴가를 갔어요.

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 그냥 저희는 사계리에 숙소를 잡고,

차도 렌트하지 않고 그냥 돌아다녔거든요.

 

덕분에 사계리에 있는 식당은 거의 다 가 본 것 같은데..

당시에는 제가 블로그를 할 생각이 없어서...사진이 하나도 읍네요 ㅠㅠㅠㅠ

 

암튼...

벼뤄왔던 식당이었는데...

처음 갔을 때는 휴무일이었어요. ㅋㅋㅋㅋ

 

월요일, 화요일 휴무

환이네 이태리식당은 월요일, 화요일 휴무에요.

저는 이걸 모르고 화요일에 갔다가 못 먹었어요 ㅎㅎ

 

먼저 메뉴판을 봅니다.

 

2019년부터 영업을 했다는 환이네

 

메뉴판은 그냥...

요즘 힙하다고 불리는 그런 스타일인가 봅니다 ㅎㅎ

 

메뉴는 꽤 다양했어요.

 

샐러드와 한정 메뉴
파스타류
파스타랑 술들

 

일단 메뉴는 위와 같고요.

 

저랑 제 반려사랑은...

그냥 뇨끼 하나 시키고, 파스타 하나 시켰습니다.

 

명란파스타
명란파스타

 

뇨끼 사진은 없어서...ㅠㅠㅠㅠ

 

메뉴별로 느낌을 좀 적어보자면...

 

1. 파스타: 사실 좀 평범했어요. 명란을 오일이 감당하지 못하는 느낌이랄까요.

차라리 리조또라면 괜찮지 않았을까 싶은데..암튼 파스타에 명란을 흩뿌리는 형태가 오일이랑 촘촘하게 잘 맞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여기는 좀 따로 노는 느낌을 가졌어요.

 

이런 부분이 아쉬웠지만..

반대로 마늘을 잘 하셔 가지고 그건 또 만족스러웠어요 ㅎㅎ

 

 

2. 뇨끼: 전 뇨끼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이걸 잘하는 집을 정말 가고 싶어해요.

마포에 있는 토파나, 반포에 있는 메종조 좋아합니다 ㅎㅎ

 

환이네 이태리식당 뇨끼는...

뭐랄까..약간 사이즈가 작은 느낌이고, 찰기가 씹을 때 끝까지 못 가는 느낌이 좀 있어요.

그렇다보니까 약간 아쉬운 느낌은 있지만..

그렇다고 이 스타일에서 뇨끼 사이즈를 키우거나...찰기를 더 주면 밸런스가 잘 맞지 않을 것 같아요.

그냥 이 식당의 스타일이고, 저랑 약간 안 맞았다 정도 같아요.

어떤 분들은 인생 뇨끼를 찾았다고도 하시더라고요. ㅎㅎ

 

3. 식전빵: 이 식전빵도 꽤 괜찮았어요.

더 주문해서 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더 따뜻하게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ㅎㅎ


 

제 기준으로 환이네 이태리식당이 굉장히 맛있다..맛집이다 이런 느낌은 못 받았어요.

 

다만 본인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주 사계리의 그 느낌이랑은 밸런스 잘 맞춰가는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식당이 5년, 10년 정도 가면 정말 잘 하게 바뀌더라고요. :)

언젠가 다시 갔을 때, 또 발전된 느낌의 뇨끼를 맛보기를 기대합니다~